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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테크 상식

주식 상식 1. 유상증자란 Feat. 주식 최고의 악재

by 꼰맹이 2020. 12. 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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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녕하세요 꼰맹입니다.

주식 상식 1탄 유상증자입니다.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1. 유상증자란??

유상증자란 기업에 돈이 없어서 기존 주주, 또 다른 제3자, 일반공모를 통해서

주식을 찍어내서 자본을 끌어들이는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회사의 영업, 운영에 있어서 당장에 필요한 돈을 수혈하는 것이죠.

하지만 말 그대로 주식을 찍어내 자본을 키우는 일이기 때문에

양적완화처럼 주식을 찍어서 유통주식이 늘어나면 자연스럽게 주식의 가치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기존의 주주의 입장이라면 유상증자 유증 말로만 들어도 짜증이 납니다.

하지만 발행대상, 발행 목적, 발행가격에 따라 호재로 작용할 수도 있습니다.

살펴보겠습니다.


2. 유상증자의 대상

유상증자의 발행대상은 3가지로 구분됩니다.

1. 기존 주주배정

2. 3자 배정

3. 일반공모


1. 기존 주주배정

기존 주주의 지분에 따라 신주의 인수 권리를 가지므로

기존 투자자에게 게 손해가 생기는 구조는 아닙니다. 때문에 발행가액에 대한 규제는 적용되지 않습니다.

2. 3자 배정

기존 주주가 아닌 제3자에게만 유상증자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3자 배정의 경우 기존 주주에게는 피해가 될 수 있기 때문에 할인율을 10% 이내로 발행합니다.

그리고 기타 경영권 문제, 제3자의 폭리 등을 막기 위해 증자 사유가

타당하지 않을 경우 기존 주주들의 반발이 강합니다.

(※ 할인발행이란 액면가가 1000일 경우 10% 할인율을 적용받는다면 회사가 900을 가져가고 사채를 발행하는 행위)

3. 일반공모

일반인들을 대상으로 증권사에서 신청을 받아 공모하는 형태로 이루어집니다.

기존 주주도 신청할 수 있지만 혜택이 크게 없으며

할인율이 다소 높기 때문에 기존 주주에게는 피해가 갈 수 있습니다.

일반적으로는 3자 배정이 할인율도 낮기 때문에 더 좋아 보입니다.


3. 유상증자의 발행 사유

발행사 유가 중요한 부분입니다.

첫 번째로 운영자금으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자본총계를 늘려 자산을 확대하여 부채비율을 낮추거나

또는 당장 직원 월급 줄 돈이 없거나

상장폐지를 겨우겨우 막기 위해 재무제표를 개선하려는 이유 일 수 있습니다.

나 지금 돈 없어 도와줘....

두 번째로 투자를 목적으로 한 유상증자는 어떨까요?

매출이나 영업을 극대화하기 위한 대규모 설비 증설, 인프라 투자, 연구개발

이 같은 대규모의 유, 무형 자산의 투자가 목적이라면

방향은 긍정적으로 볼 수 있습니다.

돈을 더 벌기 위해서 돈이 필요하다 투자해 줘!!!!

위 사항 둘 다 어쨌든 돈 필요하다는 말입니다.

하지만 목적은 하늘과 땅 차이입니다.

목적을 꼭 확인해야 하니다.


4. 기타 염두 해 보아야 할 것들

A. 유상증자의 발행가

ㄱ. 시가발행 : 공정한 거래

ㄴ. : 할인발행 : 할인하여 발행

회사에서 불리한 조건입니다. 좋은 내용의 유상증자

라면 왜 피해를 보아가면서 유상증자를 할까요?

확인해야겠죠

ㄷ. 할증발행

많이 없는 경우이지만 오히려 할증한 금액으로 유상증자를 한다면??

투자자에게 불리한 조건일 수 있는데 투자자와 회사 간의 확실한 신뢰가 있어야만 가능하지 않을까요??

이런 경우에는 오히려 주가가 튀어 올라갈 수 있습니다.

B. 유상증자의 발행량

앞으로 주주들의 주식에 희석될 주식입니다.

총 주식의 몇 %의 비율인지 생각하고 그에 맞게 목표가를 조정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어떤 회사의 PER 을 10을 주고 싶은데 주식의 물량이 10%가 증가한다면

시가총액은 똑같더라도 1주식당 가치는 감소하겠죠 그에 맞게 목표가를 생각해야 합니다.


정리

상황에 따라 유상증자도 호재로도 작용할 수 있으니

유상증자를 했다고 마냥 우울하지 말고

좋은 기업의 유상증자 소식에 주가가 하락했다면

오히려 매수 기회가 될 수도 있으니

이유를 찾아보며 그 안에서 또 다른 기회를 노리는 현명한 투자자가 됩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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